엔티제ENTJ/ 백예린 단독공연 "Turn on that Blue vinyl" 정말 또 올게, 굿즈

하.. 아직 여운에 쩔어서

앵콜 때 찍은 동영상이랑

예린이 노래 무한반복중..

 

공연장 앞이 이렇게 휑한 이유는

내가 16시 55분에 입장했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나루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해서 ㅠㅠ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는데

오늘을 위해서 오프신청까지 했는데.. 헬듀티도 뛰었는데 안가면 너무 억울할거같고

이미 손에 티켓이 있는데 안 가는 건 말도 안된다!! 하면서 예스 24 라이브홀로 직행

현수막부터 너무 예뻐ㅠㅠ

 

이미 입장을 마친 뒤였지만 500대의 극 뒷번호였기에 미련없이 입장

스탠딩이 처음이라 이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도 되는 것인지.. 눈치만 보다가

그냥 통로쪽 경사로에 서서 봤는데

의외로 시야 확보가 더 잘 된 것 같은 기분.. 욕심내서 앞으로 다가가봤는데

남자 관객분들이 다 키가 크셔서 예린이가 아예 가려지길래 ㅠㅠ

그냥 그 자리에서 까치발 들었다가 풀었다가 하면서 계속 봤다.

 

입장안내하는데 갑자기 낯익은 목소리

솜브라ㅠㅠ 모를수가없자나요

예린이가 오버워치 너무 좋아해서 솜브라 성우님한테 부탁드렸다고ㅠㅠㅠㅠ

자랑하는 예린 부럽고 귀여워...

한마디한마디 하는데 넘 귀엽고 노래할 땐 가창력 미쳤습니까 휴먼?

씨디를 씹어먹은 수준이 아니라 씨디보다 더 좋아.. 세션도 너무좋아..

처음 예린이 나와서 노래할 때 사실 울컥했다

 

어제 (2/8) 2층 많이 안불러줬다구 계속 2층 안부묻는 예린이 진짜 넘귀여웠다

자기 말 못하는거 아니까 크게 웃지말라고 하는데 진ㅉ ㅏ 출구봉쇄..

예린이 말대로 블루바이닐에서 하고싶은거 다 하는 것 같아서 넘 행복해보였다

 

앵콜부터는 사진 촬영 가능이라 허버허버 카메라 꺼내서 찍는 나 노간지

집가는길에도 계속 단콘영상 무한반복하고

친구들 단톡방에 영상이랑 자랑 주절주절 수요없는 공급

 

영상에 배경으로 깔린 미공개곡 ㅠㅠ

이거 유투브 뮤직에도 있다며??ㅠ 괜히 콧구멍 벌렁거리면서 찍음

 

우주를 건너

진짜 ㅠㅠ 내가 좋아하는 노래 다 불러서 넘 좋았다

진짜 여한이없다.. 우주를줄게랑 혼자두지마랑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거야까지 불러줘서

넘좋았음 환장혀

 

화질은 별로지만 정말 또 올게~~ 하는거 진짜 ㅠ

백예린^^ㅣ 넘 귀여운거 아니세요..? 나도 또 올게 흑흑 언니 내일로 끊기기 전 까지만 전국투어 열어주라

 

 

굿즈 사고 나오는길에 한 열 분 일렬로 서서 다 이구도로 사진찍으시길래

나도 찍었다

봉투까지 넘 센스오져 블루바이닐..! 사랑혀..!

 

집 가는 길 벅스 재생목록 다 예린이로 채우고..

앵콜 영상 보면서 집가기

 

틴케이스 스티커 (12,000원) 구매했는데

하나만 살려다가.. 아니 이걸 어떻게 써 ㅠㅠㅠ 하면서 하나 더 구매

집에 와서 펼쳤는데 와.. 진짜 두 개 사길 백 번 잘했다

 

이거 붙이고 싶어서 맥북이랑 핸드폰 투명케이스 사야것는디

진짜 요즘재질아닌가요

최근에 산 굿즈중에 제일 맘에든다

 

블바에서 준 티켓봉투랑 같이..

진짜.. 이 여운으로 반 년 버틸랍니다..

예린... 꼭 추가콘 해줘야 돼 체조에서... 꼭 갈게...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