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1. 17:37ㆍ2023/데일리노트
진행중
▶ 배달비 없이 살기
- 3/1 시작, 배달비 적립 (13000원)
3월 10일까지 어떻게 기다려! 했던 말이 무색하게 금방 찾아온 더글로리2
연차를쓸까 반차를쓸까 칼퇴하고 자유수영가지말까 백번 고민했지만
착한 게으름으로 실천하지않음
점심은 유명한 남가옥으로
호수공원 옆에 있고, 맛집이라 세종시민이면 한번쯤은..? 가봤을 식당인데
나는 이번이 첫방문이었다 아주맛있었음 한입먹자마자 헉! 맛있다! 하게되는맛
진짜 칼퇴하고 집에 바로가서 더글로리 볼까말까 열심히 고민했는데
아니 언제부터 그렇게 열심히 드라마를 봤다고..ㅋㅋㅋㅋㅋㅋ
괜히 오늘 공개날이라고 오바하지말자.. 하면서 수영장행
오늘의 자유수영은
걷기레인 1바퀴 > 킥판발차기 4바퀴 > 사이드킥 2바퀴 > 자유형팔돌리기 2바퀴 > 킥판없이 자유형 반바퀴
자유형 팔돌리기는 자세 괜찮다고 강사님께 확인도 받았는데
킥판없이 출발하자마자 여지없이 살려줘영이 된다...
이번달안에는..할수있을까 ~_~
수영까지 한 나에게 무슨 맛있는 음식을 먹이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도미노 포테이토에 치즈를 추가하려했는데, T멤버쉽이 아닌지라 가격이 쩜....
이 가격이면 스페이스에서 라지사이즈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스페이스를 주문하기로했다
배달로하면 배달비 4000원, 포장하면 배달비없고 1500할인!
배달비절약통장에 4000원을 저금하고 피자 포장주문을 넣었다
근데 배달어플에 원래 포장주문 만나서결제가 있지않았나...?
지역화폐로 결제해서 추가할인을 받으려고 전화로 주문했음
내가 주문한피자는 바질마스카포네에 치즈추가
저렇게 겉면이 부풀어오르는게 피자때문인가 ?_?
바질마스카포네 한번씩 생각나는맛임 ㅠ_ㅠ 버터솝도맛있는데 두개 살짝 다른느낌이다
연진아 나는 더글로리보느라 밤을 꼴딱샜어
예전에는 부모님의 원수쯤은 되어야 복수의 대상이었는데
요즘은 학폭 직장내괴롭힘얘기가 꽤 나오는걸 보면
학폭이 번지기 시작할때쯤 청소년이었던 사람들이
이제 성인이되어서 그런 컨텐츠를 만들고 소비할 수 있게 된건가 하는 생각도 든당
아마 지나가는 20대들 붙잡고 너네 학교에 학폭가해자 있었냐 물어보면 적어도 한두명 이름댈수있을듯 ㅋㅋㅋ
사회 어딘가에 살아숨쉬는 많은 가해자들이 미디어를 보면서 조금이라도 찔렸으면 좋겠음
더글로리2를 다 보고나니까 새벽3시...
토요일은 시체놀이하다가 일요일부터는 열심히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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