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2. 02:04ㆍ2020/데일리노트
시작예정
□ 콘서트 가기 → 예린이ㅠㅠ콘서트ㅠㅠ예매함ㅠㅠ연차씀ㅠㅠ
진행중
▶ 책 10권 읽기
- 12/27~ 📚빅토르위고 - 웃는남자
▶ 시원스쿨 맥스 12개월내 완강
- 입문 30강 완강
- 초급 - 선생님과 함께 11/60강, 말하기 128/600강
월, 수, 금은 말하기 6강 / 화, 목, 토는 강의 1강 + 말하기 5강
▶ 다노 11주차 다이어트플랜 (https://youtu.be/AjMtR577eos)
- 넷째주까지 완료. 다섯째주차 진행중.
▶ Nclex-RN 인강 (각 수업에 2강씩, 이틀에 한 번 1강)
문제풀이 인강 2/24
완료
■ 컨퍼런스 PPT 만들기
■ 대학교 친구들 만나기
■ 호캉스 가기
■ 알폰스 무하 전 - 후기 https://entjlog.tistory.com/9
■ 옥주현 댄버스 회차 레베카 보기
■ 웃는남자 완독
■ 고등학교 친구들 만나기
4일간의~~경상도 순회공연을 마치고~~복귀~~~
드립에서 ㅠ 쉰내나나요?ㅠ
부모님 퇴근시간이 생각보다 일찍이라 블로그를 비롯해 시원스쿨, 엔클 강의까지 못들었다
집에오자마자 짐풀고 밀린 집안일하며 시원스쿨 듣는중..
못한 것도 많지만 해낸 것도 많아서 나름 만족하는 중이다.
가장 잘했다고 생각한 건 고등학교 친구들을 다시 만난 것
대부분이 근처에 있는 대학을 가고 나만 서울로 오게 되었는데
각자 바쁘고, 이런 이유.. 저런 이유로 시간이 흘러흘러 7년이 지나버렸다.
나는 그동안 내가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했
는
데
아니 버스에서 내리는 저 냉동인간은 누구여?;?;
변했다는 건 나의 큰 착각 ㅇ.<
이거슨.. 열여덟살로 돌아간 느낌.. 좋은 추억여행이었다.
가장 뿌듯한 건 책 <웃는남자> 드디어 완독!!!!!!!!!! (아이폰 박수 이모티콘 여러개)
여태까지 완독 성취감을 뽕 삼아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려고
10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은 잘 안읽었는데
정말정말 오랜만에 읽은 장편소설.. 마지막으로 읽은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난다.
어쩜 이렇게 많은 분량을 이런 문장들로 꽉꽉 채워냈는지
읽다보면 페이지의 처음부터 끝까지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꽉 차있을 때도 있는데
정말 이런 사람들을 천재라고 부르지 누굴 천재라고 부르나
신서유기에서 규현님이 뮤지컬 <웃는남자> 에 출현하신다고 말씀하셔서
웃는남자가 뮤지컬로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사실 책 초중반까지만 해도 이걸 뮤지컬로 만든다고...? 어떻게 연출해야하지..? 하는 느낌이었는데
마지막이 찐또배기입니더... 읽다가 포기했으면 큰일날뻔..
덮자마자 궁금해져서 유투브로 웃는남자 넘버들 찾아보기
그리고 점점 차오르는 뮤지컬뽕...
결국 서울가기싫어병 말기를 이겨내고 레베카를 보러 서울로 돌아왔다.
충무아트센터가 보이는 순간 내 마음속 앙금이 녹아내림
오늘의 캐스트..조명..온도..습도..모든 것이 좋았다..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뮤지컬을 보는 내내 마스크를 쓰고있었는데 나 같은 분들이 꽤 많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사시사철 마스크 쓰고 일하는 직업인지라 답답하지는 않았다.
민경아님 목소리,.,옥구슬 굴러가유,,,
깨발랄한 넘버들에 나도 모르게 엄마미소로 보고 있는데
별안간 옥댄이 내 고막을 때렸다
내 뇌에 댄버스의 존재를 때려붓고 1막이 끝났다.
레베카 보러간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을 때 나도 뮤지컬 보러가고싶다며 부러워하셨는데
쉬는시간 되자 마자 옥주현님 다른회차 2자리 예매했다
이걸 나만 본다니... 나는 얼마나 이기적인 인간이었는가..
터미네이터도 대니.. 레베카도 대니.. 대니와 나 운명의 데스티니
끝나고도 여운을 잊지 못한 채로 귀가
휴가 전날 시켜놓은 택배가 문 앞에 쌓여있었다.
사실 무인택배함에 넣어달라고 메세지를 썼는데 문앞에 있어서 당황..^^
저 도둑맞은 줄 알았자나여....ㅠㅠㅠㅠ 아무튼 잘 받아서 다행이다.
패키지부터 예뻐서 만족스러운 에스티로더 마이크로에센스 400ml
롯데닷컴에서 즉시할인에 쿠폰까지 적용해서 160,650원에 구매했다.
뽁뽁이에 잘 싸여서 도착!
고가라 무인택배함 문자메세지가 안오길래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받았다.
이번에 설날 선물을 돌리면서
내 선물 빼고 다 돌린 것 같다는 생각에 내 선물로 구입.
400ml 용량이 너무 클 것 같아서 고민했는데
후기에 다들 비싼 값 한다고 하고, 위생관리 때문에 되도록이면 펌핑용기를 사용하고 싶어서 선택했다.
아직 한 번 써봐서 효과는 모르겠음...^0^ 뭐 좋겄지
두 번째 택배는 오설록 블렌디드 컬렉션
사람이 참 간사한게 16만원짜리 스킨은 길게 고민 안하고 턱 샀으면서 만삼천원짜리 차는 아까워한다.
오설록 공식홈페이지에서 13,000원에 구매했다.
웨딩 그린티, 삼다연 제주영귤, 벛꽃향 가득한 올레, 레드파파야 블랙티, 달빛걷기로 구성되어있음.
궁금했던 레드파파야 블랙티 먼저 뜯었는데
ㅑ 뜯자마자 향기 ㅑ 이 과일향 모죠?
요즘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차로 대체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향 좋은 차면 가능할 것 같다구ㅠㅠㅠㅠ
블로그 쓰면서 시원스쿨 하고있었는데
발행하고 보니 아니 이 티스토리놈들 글 내용을 다 날렸네.,.?
대기업 블로그 아닌갑숑? 왜이러남
처음부터 다시 쓰기 두 번째 시도입니더.. 고마..최선을 다해주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