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티제ENTJ/ 2023-03-01의 일기. 갓생살고싶어요, PL@Y2, 자연을담은과일

2023. 3. 2. 00:002023/데일리노트

진행중

▶ 배달비 없이 살기

- 3/1 시작, 배달비 적립 (3000원)


화창한 공휴일..

그저께부터 장염+편도염 콤보로 자기전만되면 열이 끓어오르고 머리가 아파서

억지로 억지로 잠들었는데

어째 자면 잘수록 더 자고싶은지 아침 6시에 일어나고도 하루반나절을 더잠 ㅠ

오늘은 꼭 가야지 했던 자유수영 시간까지 훌쩍 넘겨벌임

 

수영 시작하고 재미좀 붙이려니까 회식하고 아프고 해서 반도못감 ㅠ

이거 원래는 티켓이나 책 기록하는 어플인데

사진도 첨부할수있더라고..? 검색해서도 할수있고 갤러리사진으로도 할수있어서

성취기록용으로 사용하고있는데 좋은거같다

난 부지런하지않아서 매일매일 눈바디를 찍지는 않지만..

부지런한 사람들이라면 눈바디 기록용으로 딱인듯 ㅋㅋㅋ

남들한테 보여지는건가 했는데

나한테 남들게 안보이면 남들한테도 내달력이 안보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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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을때 다되어서야 일어났는데 내가 너무 쓰레기같아서 ㅋㅋㅋ

큰맘먹고 블로그까지 시작했는데 이건 갓생아니고 ㅈ생이자나요 ㅠ

어떻게 하면 오늘 하루를 조금은 알차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문득 오.. 오늘 저녁 배달안시키면 배달없는날이네? 하는 생각이 들면서

혼자만의 실험을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

굳이 이름붙이자면 배달비 없이 살기?

 

요근래 배달을 참 많이 시켜먹었는데..

배달비가 부담이 되면서도

아.. 거기 갔다오는 교통비(왕복버스비)나 배달비나~

택시타고갔다왔다 생각하고 그냥 내자~

하는 생각으로 흐린눈하고 계속 배달을 시켜먹었었다..

근데 만약, 한달 배달수수료가 자동차 기름값보다 더 나온다면(!!)

그냥 차타고 다녀오는게 이득아닌가

최근에 기름 가득 채웠을때 6만원 나왔는데..

3월간 배달이 아니라 포장, 방문주문을 하고 배달비는 따로 통장에 모아둔뒤에

아낀 수수료가 6만원 이상이라면 그냥 배달 끊고, 그 돈은 기름값으로쓰기로 ㅋㅋ

나름의 짠테크(?) 가 될수있을지..

 

최근 동네에있는 자연을 담은 과일에 다녀왔는데

물론 마트과일보다는 비싸지만.. 손질 해주시니 편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애플망고랑 레드향이 넘 맛있었어서 오늘은 자담과일에 다녀오기로 했다

 

배달앱 기준.. 애플망고는 13,000원 배달팁은 3,000원

3,000원은 따로 저금해두고

자담과일 가서 애플망고를 사고 돌아오는길에 카페에서 생딸기우유를 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방문하는길에 미리 포장주문을 넣어둘까 생각도 했지만

지역화폐로 결제하고싶어서 그냥 가서 주문하는걸롱

다음에는 전화로 미리 주문을 넣어놔야겠당

 

야심차게 계획을 세우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왔는데

왠열 차키안가져옴 ㅎ ㅋ ㅎ..

아 이거는;; 이렇게까지 건강하게 살 생각은 없었는데;;

공유자전거 타고 다녀오기로했다

뒷걸음질 갓생으로 오늘 갓생 초과달성

 

근데 공유자전거도 뽑기잘해야됨.. 우리동네는 개썩은 하늘색이랑 괜찮은 파란색있는데

개썩은자전거 타면 헬스바이크보다 더 밟아야됨ㅠ

오늘 뽑은 자전거는 잘나갔는데 대신 궁뎅이가너무아팠다 나를 살려주오 살려주오

 

자담과일 도착! 원래 이시간에는 과일이 많이 없던데

오늘은 공휴일이라 그런지 많이 남아있었다

그래서 애플망고에 레드향도 하나 사서 도라옴 히히

추가소비한 대신 생딸기우유는 스킵하는걸로

 

애플망고 한개 만원이라 가격은 좀 사악해도

저거 하나 먹으면 배부름.. 물론 저게 끼니는아니고 집에와서 김치찌개 끓였습니다

어무니가 피코크 사골국물 추천해주셔서 그걸 사와서 썼어야했는디..

집에오는길에 노브랜드를 보고도 깜빡했지머여 덕분에 친구가 사놨던 다시다를 첨 써봄

예전에 미원광고에서 미원을 사용하면 닭 100마리를 살리는거라는 광고 보고

오.. 그럴듯한데 하고 그간 가지고있던 화학조미료에 대한 편견을 깼었는데

실사용은 이번이 처음... 넣으면서 혹시나 간이세지지않을까 걱정했는데 딱 맛있었다

 

근데.. 이제 뻐킹어른이라고 돼지고기 있는힘껏 넣었는데

왜 막상 먹으면 고기가 별로 없는거같지?

담엔 더 때려넣는다

 

먹고남은 오리훈제랑 먹고남은 김치찌개 김치+고기쪼가리로

내일 도시락 준비끝~!

도시락에 햇반만 들고 출근하면 된다

 

내일은 진짜 열심히 살아야지 핫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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