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티제ENTJ/ 늦은 9월 일기: 셋째주

2020. 10. 24. 00:442020/데일리노트

시작예정

 

진행중

▶ 책 10권 읽기

- 12/27~1/31 웃는남자

- 2/2~2/18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 3/4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3/5~3/17 왜 맛있을까

- 3/17~3/27 아침의 피아노

- 3/27~4/1 이방인

- 4/1~5/3 선량한 차별주의자

- 5/3~6/28 페스트

- 6/28~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  시원스쿨 맥스 12개월내 완강

- 입문 30강 완강

- 초급 완강: 선생님과 함께  60/60강, 말하기 600/600강

- 중급: 선생님과 함께 59/60강, 말하기 740/800강

매일 강의 1강 + 말하기 5강

 식단조절 

- 2/25 시우민다이어트 시작 (4시간 공복, 아침 1시간 운동)

 링피트 월드 13

▶ 한능검 2급

- 7/10 접수

▶ 토스 레벨7

- 6/27 레벨 6 (150)

- 7/12 레벨 6 (150)

- 7/22 레벨 6 (150)

 

완료

■ 투룸가기 -> 아파트 9/2 잔금 완료, 2022.03 입주예정

■ OH 수술 해보기

■ 원데이클래스 가기(https://entjlog.tistory.com/153)


 

 

저번달 타임스냅 보면 볼수록 느끼는데

진짜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기 싫었을텐데 시원스쿨 어케했고 계획표는 어케했냐

관성이 무섭긴 무섭네

덕분에 한달만에 이겨낸 것 같기도 ㅠ 잘했다야

 

점심 저녁 알차게 챙겨먹었네 ㅋㅋㅋㅋㅋ

기네스버거 맛있엉 근데 햄버거 사진 보니까 쉑쉑먹고싶당

담에 마녀를 잡아라??? 그거 나오면 겸사겸사 먹으러가야지

 

세븐일레븐에서 2+1하길래 서울우유 귀리우유랑 흑임자우유 샀는데 둘다존맛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고소달달해서 쟁여놓고싶음

 

사직면담 직후에 너무 우울해서 마음정리를 위해 1일 1산책..

이때 볼빨간사춘기 나의사춘기에게 반복재생한듯 ㅠ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아팠을까 할때 눈물한방울 흘려줘야 제맛이거든요,,

 

드뎌 부동산 등기 오는날이라 부동산행

소장님이 너무 많은 도움을 주셔서 파운드 케이크도 사갔다

 

헠.........

20대 중반에 내집이라니

지금 월급으로 열심히 모아도 서울에 집은 절대 못사겠구나 생각했는데

주금공 사랑해요,,

 

개미는 뚠뚠 오늘도 뚠뚠

 

시원스쿨 다하고 카페가는길

텀스 텀블러 샀는데 가격대비 대만족

얼음도 오래간다

출근할 때 가져가려고했는데 맨날 까먹는게 함정

 

저녁은 유가네 닭갈비먹었다 넘나 자극적쓰,,

계속 위장이 아프더라니 이날 피크를 찍고

가만히 있어도 위액냄새가 올라와서 아 건강 적신호군,,, 체감했다

 

모닝밀 이거 넘나좋음

데워서 먹을때만 맛있는줄 알았는데

안데워먹어도 맛있음 고구마, 단호박 둘다 맛있다

다만...양이너무적음 ㅠ

 

넘 피곤해서 집에오자마자 잠듬 ㅠㅠ

일어나서 시원스쿨하고 위포트 기본서에 있는 실전모의고사 풀기

낼 오프라 망정이지

 

담날 일어나자마자 소화기내과갔다옴

내시경 하자고 하면 받을 생각으로 공복으로 갔는데

그냥 식도염 증상같으니 약먹어보자고하셔서

덜자극적인것중에 젤 좋아하는거 먹으러

이사진보니까 낼 점심은 떡국이다

 

위포트 기본서에서 의/수/문에 해당하는 부분은 다풀었다

난 이게 빠꼼이인줄 알았더니 아니더라고...???엥 제 빠꼼이 돌려줘요

 

공겹 준비라고하면 꼭 스터디를 해야할 것만 같았고

나만 안하는 거 아닌가 싶긴 했는데

직장처럼 주어진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사람들 말고는

굳이 먼저 어떤 모임에 찾아들어가서 (이게 젤 고난이도)

누구랑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이런거 잘 못해서 걍 혼자하는중

분명 직장에서는 뼛속까지 E인데.... 왤가...

난... 자만추E..

 

이날도 끝나고 산책까지 하고 퇴근

돌아오는길에 후회했다

가방안에 위포트 기본서 그 두꺼운걸 넣어놓고 산책할생각을하다니 멍충쓰

 

토즈 하루 체험권으로 들어가서

이렇게 공부를 하고 알람을 세 개 맞췄는데도

한능검을 못가고 다음날은 KTX도 놓침

뭔가 이상해서 결국 병원행..

진단을 받고 ㅠ 또다시 현타가 왔다

오로지 직장에 다니기 위해서 약을 먹어야한다면

약을 먹고 직장을 다녀야하나???? 흠

 

모의고사를 풀면서 제한시간 안에 다 못풀때마다 (=매회)

너무 심란해짐 아니 다 풀 수 있는 문제인데ㅠ

이렇게 생각하니까 오래걸리는거겠지만,,, 

집에오는길에 또 걷기

 

 

이거 꼼짝없이 백수되면 울어야하나 웃어야하나ㅎ..

사실 불합격 통보 받았을 때 근무중이었는데도 심장 떨어지는 것 같았는데

(정량 1도 없으면서 기대한것도 웃김)

멍하게 앉아서 한 시간 진지하게 생각해보니까

사실 이곳은 내 도피처였지 뭐하는 일인지도 몰랐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신기하게 그 뒤로는 별로 슬프지않았음

뭐 공겹 지원하는 사람중에 무슨 일인지 알고 지원하는 사람 몇이나 되겠냐만은

여기에 취직해도 언젠가는 내 꿈을 위해 이직할것이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신포도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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