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티제ENTJ / 2025-03-02의 일기. 내맘대로 식단, 공부. 나성동 복컴 도서관, 만츠, 피넛

2025. 3. 4. 00:532025/데일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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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관리가 없는날!

하필 금요일에 세차를 한 나.. 비맞지 않으려고 아침일찍 볼일보러 나갔음ㅋㅋ

회사에서 공부할 자료 챙겨서 점심먹으러 만츠

흠흠 간이 안된걸 먹으라고했는데.. ㅎㅎ 속으로 그냥 점심에는 러프하게 하자.. 60%만 먹자.. 를 외치고 갔음

 

만츠 꿀팁) 만츠상가 주차장이 너무 멀리있는데, 만츠 맞은편 나성동 복컴 주차장이 평일엔 1시간까지 무료, 주말엔 완전 무료니까 나성동 복컴 주차장을 이용하기

 

흑돼지 바카츠는 바삭한 돈가스도 맛있지만 저 돈가스 소스가 킥인데

밥추가해서 쓱쓱 비벼먹어야 제맛이지만

난.. 체중감량을 하기로 했으니(진짜임)  양을 줄여보고자 그냥 밥추가없이 먹었다

 

근데 만츠가 뭔가 분위기가 바뀌어서.. 이젠 히레카츠도없고 특로스도없고ㅠ

흑돼지바카츠랑 육회비빔밥같은 메뉴들만 있었음.. 예약없이는 못가는 인기많은 식당이었는데 어쩐일이징

밑반찬도 뽀얀 국물과 고추에 된장이 나옴 음악도 메뉴에 맞게 구수한 음악들이 나오고,,,

하지만 만츠삼합 맛있겠군요

 

계획은 카페에 가서 공부하는거였는데, 집근처 카페는 모두 닫았고

주차를 하고 보니 나성동 복컴에 도서관이 있더라고

마침 일요일에 여는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커피한잔 사서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도서관을 가본지 천만년이라 커피가지고 들어가도 되는지부터 검색... 뚜껑이 있는 음료는 가능하다네용

 

여기 제가 짱! 좋아하는 견과류집인데요 만츠랑 같은 건물에 있어서 만츠갈때마다 들린답니다

견과류의 오독오독함이 시판되는 하루견과들이랑은 넘사벽입니다

뭔가 가미하지않았는데도 이런 맛이 난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하루견과 여태 두번정도 주문해먹었는데 괜찮았고,,

나중에 명절이나 선물할 일 생기면 사가려고 생각드는만큼 맛있는 견과류카페

택배도하는거같았음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려다가 왠지모르게 30분동안 블로그씀

블로그가 참 좋은게, 뭔가 구질구질 구구절절하게 글쓰다가보면

머릿속이 정리되면서 해소되는것들이 있음.. 꼭 글을 등록하지않아도

이날도 뭔가 마음의 정리가 필요한날이었는데

혼자 궁시렁궁시렁 글쓰다가 지우고나니까 뭔가 해소되는 느낌이 있었다

 

저는 23년도 지도사시험에 1차 합격하고 2차를 보러가지 않았는데요

처음부터 2차까지 보러갈 생각 없이, 그냥 공부하고싶어서 공부하고 재미삼아 쳤던거라 붙을거란 생각을 못했습니다.

이번엔 워낙 시간이 촉박해서 별 가망은없긴한데,

만약에 또 1차를 붙게된다면 시간을내서 공부방법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쓰다보니까 반말했다가 존댓말했다가 난리도아니네

말그대로 일기장이니까 그냥 써지는대로 쓰겠습니다

도서관에서 5시간정도 공부하고 집으로 복귀..

 

집에오기 무섭게 방해하는 고양이 귀여워

뽀뽀로 쫓아내고 마저 공부했다

 

저녁은 계속 먹고싶었던 방어

다른 스끼는 별로 안좋아해서 백김치만 받았음

초밥밥은 20% 덜어냈는데 먹다보니 많아서 2알정도 남겼다.

 

이거 뭐 보아하니 그냥 일반식같은데..

원래 과식했으니까 일반식만해도 배가고픈게 함정이네

머 이렇게 점점 줄여서 정량먹게되겠지

갑자기 줄이면 충동드니까 ㅠ 일단 요정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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