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티제ENTJ/ 2020-07-07의 일상. 샤브샤브 밀키트, 이번 달 에너지 다 끌어다 쓴 하루

2020. 7. 9. 23:592020/데일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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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예정

 

진행중

▶ 책 10권 읽기

- 12/27~1/31 웃는남자

- 2/2~2/18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 3/4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3/5~3/17 왜 맛있을까

- 3/17~3/27 아침의 피아노

- 3/27~4/1 이방인

- 4/1~5/3 선량한 차별주의자

- 5/3~6/28 페스트

- 6/28~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  시원스쿨 맥스 12개월내 완강

- 입문 30강 완강

- 초급 완강: 선생님과 함께  60/60강, 말하기 600/600강

- 중급: 선생님과 함께 59/60강, 말하기 295/800강

매일 강의 1강 + 말하기 5강

 식단조절 

- 2/25 시우민다이어트 시작 (4시간 공복, 아침 1시간 운동)

 링피트 월드 11-6

 

완료

■ 투룸가기 -> 6/27 계약, 2022.03 입주예정


갑자기 새벽 다섯시에 일어난 이유는

오늘이 바로 심장수술 트레이닝 첫 날이라서..

아침 일찍 가서 셋팅도 해야하고 흑흑

여태까지 계속 아 그냥 해버리는 게 낫지 않나 와

너무 힘들 것 같은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의 공존으로ㅋㅋㅋ

뭐 내가 이렇게 생각해봐야 어자피 해~ 하면 하는거라 별 의미 없음

 

이런 날에는 체하고 아픈게 제일 걱정됨

이라고 말하면서 6월 28일까지인 요구르트를 먹었네ㅎㅎ;

너무 긴장돼서 이것도 한두모금 마시고 버림 아까워

 

막상 하고서는 나의 멍충함에 깜짝 놀랐고

다음 수술 또 언제 있지 얼른 공부해야지 빨리 잘하고싶다 이런 생각만 들었음

내일 쉬는 날인데 스케줄 있다고 하면 출근하고 싶을 정도 ㅠ

그리고 긴장해서 그런가 너무너무너무 진이 빠졌음

하지만 열일하고 퇴근(한 것 같다)

 

오늘은 중요한 날이니까

며칠 전부터 먹고싶었던 프레시지 소고기 샤브샤브 밀키트

2인분이라고 적혀 있지만 혼자 먹으면 1인분

 

엥 이게 2인분이라니

2인분 별거아니네ㅎ;;

꺼내보고 딱 아 사리도 넣어먹어야겠다 각이 섰음

 

비주얼은 그닥이지만 존맛탱이었다

고기를 덜익힌 게 아니라,.. 먹다보면 익을거라서 다 계획한거 (변명임)

고기는 1/3정도 남겨두고

좀 건져먹고나서 우동사리랑 같이 넣고 팔팔끓여먹음

우동사리 사두길 잘했어 ㅠㅠㅠㅠ 넘나맛있었삼

행벅한 한끼였다

 

나에게 허락하는 보상..

초코롤 빵 이거 존맛인거 아싀져..

원래 띠부띠부씰 있는 그... 고오스 말고 무슨 빵이지

암튼 그런 크림 많이 든 초코롤 좋아하는데

이건 포장지에 허쉬 있길래 왠지 더 맛있을 것 같아서 사봄

음~ 캐릭터빵으로 드세요

 

정말 넘나 졸렸지만 굿노트에 오늘 했던 수술 정리

담날 쉬는 날이라 담날 할까 하는 유혹이 있었지만

왠지 덜 기억하게 될 것 같아서 무서웠음

내가 잊어버린 기억은 아무도 안챙겨주닊가.. 내가 챙겨야지..

 

성인 심장파트 책 한번 쭉 읽고

유투브에 열심히 수술명 검색해서 프로시저도 보고

아나토미 설명해주는 영상도 보니까 조금 괜찮아짐

 

놀면서 쉬기 전에 할 일은 다 끝내야겠다 싶어서

오늘도 일단 시원스쿨

 

토스 모의고사 2회분까지 하고 나니까 벌서 새벽이야..

3회분 하고싶은데.. 시간이 문제여

낮에 시간 나면 꼭 해야지

 

갑분하트 하는 바람에 토스가 약간 뒷전됐네..

그래도 지금 취소하면 다신 안 칠 것 같으니까ㅋㅋㅋㅋㅋㅋ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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