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티제ENTJ/ 2024-02-26의 일기. 바쁘고 바쁘고 바쁜날, 나트랑 여행
드디어 마지막으로 임상에 남아있던 친구까지 모두 그만두게되어서
대딩때 이후로 오랜만에 다같이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황금연휴에 껴서 2월 마지막주로 잡고 이미 부서에 얘기까지 다했는데
왜 이렇게 일이 자꾸 생기는지...?
예전에는 힐링하러 떠난 여행에서도 내 계획대로 안되면 눈물줄줄 손발벌벌이었는데
이제는 여유가생겨서그런지 해외여행에 대한 겁이 없어져서그런지
설렁설렁 듬성듬성 준비중
최근에 챗GPT를 잘 써먹고있어서 여행계획도 지피티한테 맡기고(날짜는가림)
대략적으로 짜졌으니 하나씩 예약을 하는데 웨일스파는 지금 공사중이라 안된다고한다 ㅠ
강남스파로 가보고 괜찮으면 계속 가기로
이번주에 해치워야할 일이 작측1회 문서3개 PPT1개 인증준비자료였는데
오늘 정신없이 작측이랑 문서 3개 해치움..
근데 계속 연차 빵빵 경력 빠방 자격 빠빵하신 분들이랑 업무를 했어서 그런가
산업위생과 보건의 진로로 강의 그리고 컨설팅쪽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오늘 작측하시는거보니까 막 나도 해보고싶고 궁금하고 멋있고 그랬다
컨설팅하러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아부지뻘이었다면
작측하러오시는분들은 내 또래처럼 보여서 더 궁금했는지도ㅋㅋ
여유가생기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금은 자격이라고는 달랑 위생기사 한장에 경험도 전무해서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내가 뭔가를 빼먹은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가득하지만
몰라서 더 바쁜 이 시기도 괜찮아지는 때가 오겠지..
일단 올해 대학원 갈수있을지 없을지도 좀 걱정되고
걱정이 많다는것은 아직 성장의 여지가 많다는거겠지 ~v~
화잇팅